Archive for the '영화/드라마' Category

신은 없다 (터무니없는 종교, Religulous, 2008)

신은 없다(터무니없는 종교, Religulous, 2008) "정치적으로 부적절한" (Politically Incorrect)를 진행했던 빌 마(Bill Maher)의 영화(다큐멘터리) <릴리쥴러스(Religulous)>는 우리 말로 "신은 없다"로 풀이되었지만, "터무니없는 종교"가 훨 나을 뻔 했다. 시나리오를 쓰고 진행을 맡은 빌 마 (Bill Maher)는 "신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기보다는 이기심에 찬 신자들에 의해 종교가 얼마나 터무니없이 변할 수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추기 떄문이다. 원제 릴리쥴러스(Religulous)는 종교(Religion)과 터무니없는, 어리석은, 우스꽝스러운의 뜻을 가진 Ridiculous의 합성어이다. 텔레비젼 시트콤 <사인필드(Seinfeld)>와 영화 <보랏-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 )>의 래리 찰스 (Larry Charles) 감독은 정치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빌 마(Bill Maher)의 날카로운 혀을 빌려 엄숙하고 무거운 종교라는 ...

Posted in 영화/드라마 on Tuesday, November 11th, 2008 | No Comments »

잘려나간 두 손가락 중 어떤 것을 붙일라우?

영화 식코(Sicko)는 특별하게 마음에 들었다. 미국 사회의 부조리를 예리하게 읽어내는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의 시각에 원천적으로 동의하는 바가 많았기에 벌써 많은 점수를 따고 들어간 영화이기도 했지만, 건강 보험은 내가 미국에 와서 가장 부당하게 느낀 것 중에 하나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물론, 나의 반발은 보험과 병원에 관련한 불편함이나 재정적 부담에서 나온 소비자 입장의 일차원적인 반발이다. 그 불편함과 재정적 부담이란 구체적으로, * 한 달에 일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이 넘는 보험을 들어야한다는 것, * 그런 보험료를 내고도 년기본지불비(out-of-pocket expenses)에 이를 때까지는 진료비나 약값을 내야한다는 것, * 그러고도 병원을 찾을 때는 이 의사가 내 보험 회사에 등록이 되었는지 알아보아야하고, *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 혹은 주치의에게서 전문 진료 의사를 추천받아야한다는 것. * 그리고 치과 ...

Posted in 영화/드라마 on Thursday, June 19th, 2008 | No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