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anuary, 2007

2006년 로스앤젤레스 마라톤

로스앤젤레스 2006년 마라톤 오늘은 2007년 1월 7일 일요일이다. 2006년 3월 19일에 있었던 LA마라톤 후기를 이제야 쓴다는 것은 정말 우스운 일이다. 순전히 차일피일 미루는 못난 습관때문이다. 다음 마라톤이 채 두 달이 남지 않았는데 차라리 2007년 마라톤 후기를 쓰면 되지 않냐고 자문도 한다. 하지만 내 생애 첫 마라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부끄럽지만 지금이라도 후기를 쓰고 싶다. 마라톤이라는 단어을 처음으로 내 피부로 느낀 것은 고등학교 1학년때였다. 올림픽 게임에서나 듣던 마라톤은 나와는 아주 동떨어진 개념이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리는 약간은 괴짜스러운 운동이었을 뿐이다. (그 먼 거리를 왜 뛰는 것일까라는 의문에 난 도저히 답할 수 없었다. 그래서 별 신경쓰지 않는 이상한 운동 중에 하나였다.) ...

Posted in 달리기/마라톤 on Sunday, January 7th, 2007 | No Comments »

아이리스 챙(Iris Chang)의 난징대학살 (The Rape of Nanking)

Iris Chang을 알게 된 것은 순전히 무료 마일리지로 받아보게된 Time지 덕택이었다. 쌓여가는 Time지를 보며 영어 공부에 대한 나의 허망한 시도에 한숨을 내쉬며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그 날도 가벼운 마음으로 11월 22일자의 Time지를 집어들었고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 하면서도 무작정 페이지를 넘겨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Iris Chang의 자살 소식을 읽게 되었다. 부고란에서 그녀의 밝은 미소를 처음 보았을 때는 그 사진이 분류가 잘못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었다. 그녀의 웃음은 크진 않았지만 적어도 삶에 대한 긍정이 우러나는 잔잔한 웃음이었다. 그 웃음에서 가장 먼저 희망을 보았기에 들어보지도 못 했던 이 여성의 자살 소식은 나에게 이해할 수 없는 물음표를 ...

Posted in 살사리꽃 on Tuesday, January 2nd, 2007 | No Comments »

2007년 로스앤젤레스 마라톤 신청하기

2007년 3월 4일 LA 마라톤 신청 11월 30일 밤 11시 55분쯤 2007년 22회 로스앤젤러스 마라톤을 신청했다. 자정이 지나 12월이 되면 10달러가 더 붙어 95달러가 되고 또 얼마 후 105달러까지 등록비가 오른다. 20달러 아낄려고 미리 신청한 면도 없지 않다. 운동화며 물통, 운동 바지를 마련하느라 얼마간 비용이 들었으니 20달러라도 아껴야한다. 하지만 더 큰 이유로는 차일피일 미루어온 마라톤 참가에 대한 고민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였다. 게다가 본격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 더없이 엄격한 채찍질이 될 것이다. 이 채찍질은 내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2007년 3월 4일, 훈련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데, 연말 행사며 여행 계획, 기타 등등으로 12월, 1월, 2월이 아주 요란하다. 그러니 떠밀리다시피하는 ...

Posted in 달리기/마라톤 on Monday, January 1st, 2007 | No Comments »